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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주혁의 대표작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를 무료로 볼 기회가 마련된다.
영화제작사 명필름은 오는 26일 오후 경기 파주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이 작품을 무료 상영한다.
지난 2005년 개봉한 '광식이 동생 광태'는 10년 동안 한 여자만 바라본 '광식'과 매번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 동생 '광태'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주혁은 광식을 연기했다. '광태'로 봉태규가 나왔고, 이요원, 김아중 등이 공연했다.
개봉 당시 202만명을 불러모으며 흥행했다.
김주혁이 가수 최호섭의 노래 '세월이 가면'을 부르는 장면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명장면으로도 꼽힌다.
명필름은 "김주혁 배우는 명필름과 'YMCA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함께했다"며 "그의 따뜻하고 선한 모습과 무엇보다 뛰어난 연기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식이 동생 광태'는 이날 오후 5시15분부터 상영한다.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http://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003&aid=000830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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