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자란 풀꽃들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18-08-22 17:52 조회56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풀밭에 앉아서 낮게 자란 풀꽃들은바람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민들레 노란 씨앗 하나 가슴속에 품어 봅니다. 풀밭 위에 돋아 나는 낮은 꿈들을 지우고 바람에 실려 나아가는 꽃씨 하나,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눈 내리는 낮은 언덕을 골라서겨울의 뿌리를 키우는 풀꽃들은 아름답습니다. 언 뿌리를 가슴에 안고심장의 따순 피를 돌리던 작은 기억, 물기를 거두고 날아간 모든 것에얼만큼의 무게가 있었을까 슬픔은 가벼울수록 멀리 날아가고사랑은 무거울수록 가슴에 오래 남는 것 이루지 못한 키 낮은 꿈들 위해 꽃은 꽃끼리 대는 대끼리 풀밭에 엎드려 얼굴 비비며 살다가낮게 낮게 떠나가고 있습니다. 나직하게 사는 법을 배우며 살아갑니다.실시간라이브 아자르영상전화 자동차한도대출 풀TV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