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풀린 중2병 극장판 BD판을 보고 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포토세션이라고 sns나 블로그 등에 영화 홍보용으로 대놓고 사진 찍으라고 정지 씬 준비해주는 게 3번 있네요.
중2병 특성상 그 와중 성우들은 재잘재잘 엄청 떠들고 ㅋㅋㅋㅋ
덕분에 시작하고 17분만에 영화 본편이 시작됨... ㄷㄷㄷㄷ
극장에서 이걸 보는 사람은 애니를 좋아하고 덕후일 가능성이 많아서 이런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애니 극장판은 몇 개 봤는데 이렇게 영화 시작할 때 대놓고 포토세션 시간 주는 영화는 없었던 거 같은데
요새 일본 애니 극장판은 이런 게 유행인가요?
아니면 중2병만 그런건지 ㅋㅋㅋㅋㅋ
포토세션이 길어서 날로먹는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영화 길이 보니깐 2시간 가까이 되서 이 정도면 감수할 수 있는,,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기도하고..
처음 보는 거라 좀 참신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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