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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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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나나 작성일18-06-04 23:48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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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 아픔으로

빚은 핏빛 송이송이

안개 걷히는 아침 길 위에

아무도 몰래 피었다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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