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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의 법칙 ③] ‘주말 몰잠’ 수면부족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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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마마 작성일17-06-14 20:25 조회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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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잠이 보약!!!' 낮잠은 오래 쪽잠이 좋은가 보네요..?

어제 오늘의 날씨가 오래 이어지길! ^^


‘굿잠’ 위한 Q & A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잠을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병에 걸린다거나 일찍 죽는다는 해외 연구들이 뉴스에 많이 나온다. 잠을 잘 자는 건 모든 생명에 매우 중요하다.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며 또 건강한 삶을 위해 몸에 좋은 물질들이 움직이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동서양을 불문하고 예부터 잠을 찬양하는 명언들이 많다. “잠이 보약이다”뿐 아니라 세르반테스는 “수면은 피로한 마음의 가장 좋은 약이다”고 했으며 프랑스의 비평가 샹플뢰리는 “산다는 것은 앓는 것이다. 잠이 열여섯 시간마다 그 고통을 경감시켜준다”고 말하며 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얼마나 자야 몸에 좋고, 어떻게 해야 양질의 잠을 잘 수 있는지 등 잠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123 rf ]
# 낮잠은 밤잠에 영향을 미친다?

점심식사 후 나른해지면서 눈이 감길 때가 있다. 이럴 때 잠깐 잠을 잔다고 밤잠을 못 자는 것은 아니다. 단 낮잠은 30분 이내여야 한다. 30분보다 더 자게 되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1시간 이상 자면 생체리듬이 낮에서 밤의 형태로 바뀔 수 있고, 더 깊이 잠이 들어 깨어날 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낮잠을 자면 밤잠을 못 잔다는 이야기는 얼마나 자느냐에 따라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낮잠은 오후 1~2시 사이에 30분 이내로 ‘잠시 피곤한 뇌를 쉬게 한다’는 생각으로 자는 것이 좋다. 또 5분 이내의 아주 짧은 낮잠은 사실 피로해소에 별 도움이 안 되며, 직장 등에서 잠시 낮잠을 잘 때는 엎드리기보다는 의자에 기대 다리를 아래로 펴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123 rf ]
# 주중 부족한 잠, 주말에 보충한다?

업무와 여러 가지 일로 주중에 충분히 잠을 못 자게 되면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 수면 부족 분을 보충하는 것은 괜찮다. 다만, 주말에 잠을 자더라도 주중의 수면 리듬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야 한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보다 1~2시간 정도 더 자는 것이 적당하다. 이보다 더 자게 되면 전체적인 수면 리듬이 깨져 일요일 밤에 잠이 안 올 수 있다. 또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보다는 일찍 자고 평소처럼 일어나는 것이 좋다.

손홍석 코슬립수면의원 원장은 “주말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것은 피로해소 등 기능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아 자거나 주말에 몰아 자는 것이 반복된다면 수면리듬을 헤쳐 불면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7~8시간 못 자면 수면 부족?

가장 적당한 수면시간은 하루평균 7~8시간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수면시간은 다를 수 있다. 자고 일어나 가장 활기차고 능률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그 시간이 최적의 수면시간이다. 또 잠들어 있는 시간도 중요하다. 밤 10시~오전 2시 사이에 몸을 회복시키는 좋은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이 시간에 잠들어 있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8시간을 자더라도 새벽 2시에 잠들어 오전 10시에 일어나는 것보다는 밤 10시에 자서 오전 6시에 일어나는 것이 건강에 훨씬 도움을 준다. 

[사진=123 rf ]
# 불면은 수분 부족 때문?

잠이 쉽게 안 드는 사람에게 물을 마시거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잠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수분 부족과 과식이 불면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수면 패턴을 살펴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성장기 청소년기엔 적어도 밤 12시엔 잠들어야 한다?

청소년기 성장 발달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은 낮에는 안 나오다가 수면 후 한두 시간 내에 많은 양의 호르몬이 나온다. 이때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밤 12시~새벽 2시에 깊이 잠들어 있으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된다.

# 나이 들면 잠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드는 경향은 있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다만, 잠들기까지의 시간과 중간에 깨는 횟수 등이 증가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또 밤잠이 줄어드는 대신 낮잠이 늘어 전체적인 수면시간은 비슷하다. 손 원장은 “나이가 들면 수면 구조에 변화가 와서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며 “활동량이 줄다 보니 깊은 잠의양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자기 전에 운동하면 잠드는 데 도움된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대개 자기 전에 운동을 하면 체온이 높아지고 몸이 각성해 잠을 설치게 되지만 불면증을 겪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좋지만 적어도 잠자기 3~4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손 원장은 “잠은 얼마나 자느냐보다 어떤 잠을 자느냐가 중요하다”며 “정상적인 수면을 위해선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 또 잠자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joy @ heraldcorp .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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