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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말 아쉽다.
선발투수가 5회 이전에 3실점 했다고 강판시키는 감독이 문제.
아직 의문점이 있는 류현진에게 더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주었어야 한다.
하지만 류현진 오늘 경기를 분석해 보자면...
높은 공이 많아 보였다. 그리고 컨트롤도 썩 좋은 편도 아니었다.
경기초반 심판이 보더라인을 벗어나는 피칭을 할 때 콜을 해줘 그렇지 타이트하게 보는 심판을 만났다면 1,2회도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류현진은... 변화구 제구보다는 직구 제구를 낮고 보더라인에 가까운 피칭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류현진 직구 스피드가 90마일 나와도 복귀전처럼 제구만 되면 나머지 변화구도 따라올거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는 아쉽지만 류현진은 이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어떻게 보면 오늘 적게 던지고 다음 경기 심기일전해 폭발력 있는 투구를 보여줄지도.
그런데 몸 상태가 장기적으로 선발로테이션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되는지 의문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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