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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181129141030221
드루킹 "특검이 시켜 노회찬에 돈줬다고 했다"..진술번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모씨(49)가 앞서 특검 조사에서 노 의원에게 수천만원을 줬다고 진술한 것은 선고일정을 앞두고 허익범 특검과 거래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29일 진행된 공판에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측 변호인의 반대신문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노회찬 전 의원에 2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가 번복하게 된 경위에 대해 "내가 특검(사무실)을 방문할 때마다 허 특검과 15분씩 개인면담을 하면서 밀담을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 허 특검이 '도와달라, 희생해달라' 라고 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특검이) 노회찬 관련된 부분만 진술해주면 25일 선고받을 수 있게 해주고 나머지 다른 피고인들은 아무리 (형이) 세도 집행유예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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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드루킹이 아니라 번복킹 이라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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