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 없다! 만화 추천 시작한지 어인 4년만에 100종류 달성했습니다!!
군대만 아니었으면 더 빨랐을지도 모르지만 더 느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노래를 들으면서 감상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새로이 사진과 설명을 붙이므로, 데이터 사용량이 충분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모음글에서 설명은 한줄이 아닙니다.
왜 다들 그렇게 사채를 하지 말라고 할까요? 제이미 올리버가 미국 급식을 개선하기 위해 충격요법을 썼던 것처럼 이 만화도 하나의 충격 요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연 이자율도 낮은 일본에서도 십오 등으로 이리 등장인물들의 인생을 막장으로 몰아넣는데 한국이 덜할리가 있겠나요. 나쁜 주인공이 더럽게 나쁜 짓을 하는 만화입니다. 청년들에게 교훈을 준다는 점에서 진정한 청년만화 중 하나일지도?
어쩌면 지금까지 필자가 소개한 만화중
가장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작품
.
고어 서스펜스 스릴러 BDSM
로맨틱 코미디물. 스릴러 중에서도 이정도 스릴러면 심장이 정말 쫄깃쫄깃해질 것 같군요. 본격 일본여행객 신주쿠 못가게 하는 만화.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온갖 명장면(?)을 만듭니다.
무난한 소재도 작가 역량에 따라 훌륭한 명작이 탄생하곤 하죠. 이 작품도 그런 명작에 해당합니다. 수녀와 악마가 서로 의지하고 지탱하는 이야기. 마지막에 감동이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본격 사기꾼이 사기꾼 잡는 만화. 각종 사기를 알 수 있는 교양만화이면서도 법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기를 동업자가 끝내버리는 모습에서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곧 헐리우드 영화화되는 작품이죠. SF 디스토피아 만화의 명작 중 하나입니다. SF 세상 내지 사이버펑크에선 지겹도록 우려먹는 인간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이거때문에 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일본만화 역사상 순위권에 꼽히는 악역 디스티 노바의 광기어린 행동이 더 시선을 끌지 않을지.. 현재 필자의 관심사는 헐리우드에서 과연 디스티 노바가 나올것인가? 일단 총몽 1부가 흥하고 봅시다!
56. 하쿠메이와 미코치
신장 9cm인 요정들의 일상물. 2018년 1분기 현재 절찬 애니메이션 방영중! 10년대에 나온 일상물중에선 제 순위권에 꼽히는 치유물입니다. 각종 풀과 야채, 생선 등에서 나오는 먹방과 토목,건축 장면의 알짜지식, 하여튼 작가의 역량이 군데군데 스며든 작품. 센이 최고에요 센!!
산을 오르는건 인생의 시련과도 같단 말이 있죠. 그 말은 즉 높은 산이면 더욱 힘든 시련이 됩니다.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산에 매료된 주인공의 삶과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 극강의 작화를 보여주는 작품.
58. 생추어리
두 친구가 한명은 야쿠자로, 한명은 정치인으로 삶을 살기로 결정하여 일본을 바꾸고자 하는 정치물이자 야쿠자물이면서 성인물. 일본의 정치 문제에 관해 다루는 작품이면서도, 야쿠자와 정치가 얽혀있는 현 일본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기는 힘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냥 작가 로망인 것 같지만
악덕 영주에 의해 일족이 몰살당한 여인들이 복수하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화. 실제 인물 야규 쥬베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이 일곱 여인들을 가르치며 영주에게 복수하게끔 도와줍니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과감하면서 퇴폐적인 작화로 보는 맛이 있는 작품.
SF 디스토피아물 명작. 하드SF를 표방하지만 이 작품의 미래도 결국 우리 삶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원부라는 단체에 대항하는 스토리지만
성차별, 소수민족 차별, 종교차별, 각종 차별과 대립으로 온갖 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만화.
아이, 어른, 주연, 조연 할것없이 엄청 죽어나가므로 주의
. 특히 순진한 아이를 죽이는데 도가 튼 작가를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은 이런 것이라는걸 보여주는 걸로선 효과적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멀쩡한 짤을 찾을 수가 없... SM업소에서 일하는 '여왕님'이 영매하는 작품.
그림작가의 퇴폐적인 그림때문에 스산하면서 기이한 연출이 더욱 돋보이는 만화.
짧고 굵은 대서사시(?). 이런 소재도 용케 생각하는구나.. 하고 호기심에 계속 읽다가 밀려오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재부터 대놓고 성인물.
이거 정발할리는 없을 것 같은데..
CLAMP 전설의 시발점. 이후에 CLAMP가 보여주는 특유의 막장 인물관계도, 러브라인, 파격적인 전개, 독특한 그림체 모든 것이 이 작품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봐도 될정도. 그리고 지금 클램프에선 보기 힘든 암울하고 암울한 작품.
64. 올라운더 메구루
EDEN의 엔도 히로키가 선보이는 격투만화. 전작, 차기작과 달리 아무도 죽지 않고 밝은 분위기니 안심하시고 보세요. 연재 당시 나름대로 격투기에 대해 고증을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군데군데 들어간
설명충
깨알같은 지식이 재미를 더하는 만화.
추리일상개그만화.. 의외로 이런 종류의 만화가 또 없습니다. 메이드카페 한 번 안가본 작가가 메이드카페르 소재로 다룬 작품.
그래도 추리일상물이라고 복선을 이상하게 잘 깔아놓고 잘 회수해서 예전권을 다시 펼치게 만드는 신비로운 만화.
근데 시간대를 애시당초 꼬아논 작품이라 예전권을 안 필수가 없더라구요
66.
죽고 싶을만큼 한심한 날들이 죽고 싶을만큼 한심해서 죽도록 죽고 싶지 않은 날들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심리를 그려내는 만화가 아베 토모미의 단편집.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예술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작가.
필자에게 있어서 2010년대 만화가 중 가장 천재적인 센스를 보이는 만화가. 만화를 보면 벌레가 몸을 기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67. 치이는 조금 모자라
바로 위에 설명한 아베 토모미의 단권 작품. 2015 이 만화가 굉장해! 여성부문 1위에 빛나는 귀요미 치이와 나츠의 조금은 아픈 성장기.
여러 단편집과는 다르게 의외로 해석하기 쉬운 작품입니다.
이상 51~100 모음 첫번째 파트 上이었습니다.
上편은 성인만화(일본에서는 주로 청년만화라 부르는 것들)가 많습니다. 사실상 청년만화 기준으로 上편은 모두 해당됩니다.
하쿠메이와 미코치 정도만 제외되겠네요.
감상시 주의 바랍니다.
추천글을 새로 보시는 분들은 굳이 찾지 않으셔도 되게끔, 새롭게 설명과 사진을 적어놨습니다.
다음 中에서는 68~85까지의 작품들을 소개&추천하겠습니다.
-최우수상,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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