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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 그렇게 몇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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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신일 작성일17-10-17 15:29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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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기를 몇 날
애태워 보길 몇 날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리고

온 종일 빈 속을 채운
눈물도 몰려와
이젠 더 삼킬 수 없어

그래도 잊을 수 없나봐요
보고 싶어도 생각났던 말로
그댈 떠밀어봐도

내눈에 보이던 그대 모습
소리쳐 웃던 시간을
가슴을 다 들어내도
잊을 수가 없나봐 그런가봐

딴 사람안 만나길 몇 년
웃음 져보길 몇 년
하루 하루를 버리고

자정이 넘을때까지
티비만 켜보다
겨우 잠을 청했는데

그래도 잊을 수 없나봐요
보고 싶어도
생각났던 말로

그댈 떠밀어봐도
내눈에 보이던 그대 모습
소리쳐 웃던 시간을

가슴을 다 들어내도
잊울 수가 없나봐 그런가봐

혼자가 돼버린 거죠
해가진 길에 손 잡아줄
그댄 없는거죠

데려다 준 그 모습
사라져 갈 때까지
바라만 보던 나도 없는거죠 다시는

사랑은 뒤를 볼 수 없나봐
늘 마주보고 있던 가슴이
매일 멀어지는데

그대 앞에선 그 사람만
사랑하다 날 잊겠죠

한번쯤 돌아와주면
가끔 찾아와주면 좋을텐데

한번쯤 돌아와주면
가끔 찾아와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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