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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인과 연 그냥 한국 드라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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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풍기 작성일18-08-18 00:02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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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신파적인 부분이 줄어들었지만 감동적이어서 좋아요!

떡밥회수가 다 된것 같아서 좋아요!

해원맥이 잘생겼어요!

라고 하지만..



솔직히 보면서 영화 같다고 생각한 장면은 딱 한장면뿐이다

해원맥하고 덕춘이가 성주신을 돌아 볼때 그 순간을 제외하면 그냥

한국 드라마 였다.

이게 한국 드라마랑 다른 점이라고는 CG가 많다는거?

그 외에 1편부터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 판관들을 배우 교체까지 강제되면서 더욱이 있어서 영화에 주는 이득이 뭔지 모르겠다
1편에선 재판장에는 상대가 있어야 하니 나와야 한다 정도로 이해했지만 2편에서는 섭외 이유라고는 '급했으니까' 밖에 떠오르지 않는 배우 선택(이분의 연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이분은 배역에 알맞은 배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캐릭터, 지면 목까지 내놓  다고 했으면서 감동적이게 졌으니 박수 치면서 패배를 받아드리는 일관성까지 나올때마다 눈을 돌리고 싶은 장면이었다

사실 영화가 끝나고 나니 제일 분노 했던건 3일동안 400만을 넘겼다는 기대감에 대한 배신도 1편이 성공해서 2편은 순수익으로 남게 될 만

큼 성공 했다는 사실도 아닌  내가 영화를 보러와서 수목미니시리즈를 보고 나왔다는 점

개그 코드는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갭모에나 몸으로 때우는 장면이 있었는ㄷ 개인적으로 재밌진 않았고 웃었던건 펀드얘기 정도..

심지어 한국 드라마에서 갭모에가 먹히는 건 매우 호감가는 캐릭터가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건대 여기서 캐릭터는 너무 많고 호감가

는  캐릭터는 없고 염라목소리는 매국노랑 똑같고.. 뭐 결과적으로 갭모에를 가질수 있는 캐릭터는 강림뿐이었지만 정작 그런 장면은 잘 살리

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나와서 웃기기보단 왜저래? 라는 생각이 먼저든다.

영화면서 나오는 앵글 또한 드라마식 앵글뿐이었지 영화적인 표현이라고는 기억남게 없을 만큼 특징이 없는 앵글들뿐이며  영화 중간

에 잠깐  핸드헬드식 화면 흔들림이 나오는 순간 와 이렇게 생동감 있고 몰입감이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할만큼 정적인 앵글들뿐이었다.

CG는 나름 훌룡해서 2012년도 게임을 풀옵으로 돌리는 기분이었고(물론 예전 최종병기 활때 호랑이보단 많이 괜찮아진 호랑이가 나오긴 한

다) 배경그래픽이 너무 떡칠된 나머지 캐릭터가 붕떠보이는 현상이 부분부분 너무 두드러지게 나타나서 보기 껄끄러웠다

총평으로 한국 드라마중에서도 여러가지 표현이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좋은 연출과 캐릭터성을 가지고  훌룡한 작품이 많이 나오지만

이번에 본 드라마는 CG가 떡칠된 이름도 모르는 드라마를 보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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