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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마당

어느 이른봄의 한 낮의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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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나나 작성일18-02-12 00:31 조회128회 댓글0건

본문

또각또각 대문 나서는

발자국 소린 또 누굴까

댕댕, 관짝같이 서있는

시계가 텅 빈 한낮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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