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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나나 작성일18-03-21 23:46 조회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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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바람에 아우성치는 대밭,

눈 덮힌 어린 댓잎 밟으며

거의 발자국소리도 내지않고

말없이 사라져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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