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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건담 철혈의 오펀스 감상중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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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드카드 작성일18-11-11 13:23 조회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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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작은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설정도 그렇고 소재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메카닉 디자인은 취향이 아니었지만)...

특히나 음악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드라마적인 부분도 초반에는 잘 풀어나가는 듯 해서 좋았습니다.

두 주인공인 미카즈키와 올가 사이의 관계를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사실은 상하관계가 반대였다거나...)

그런데!!!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고, 공감이 되질 않았습니다.

시즌1까지는 어떻게든 참고 봤는데, 시즌2 5화까지 보고는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블오가 너무 참신해서 그랬을까요. 원래 관심이 많았던 태양에너지나 양자컴퓨터나 이노베이터와 외계인을 잘 버무려서 꽤 충격적인 작품이었는데.

이 건담은 진짜 안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아...

뭐랄까,

그 좋은 식재료들을 갖다가 해괴하게 조리한 음식같았습니다... 맛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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