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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을 그렸던
사무라 히로아키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현재 16화까지 번역이 되어있고
사무라 히로아키의 전체적인 칙칙한 분위기는 이 작품에서도 여전합니다.
이해하기 다소 난해한 전개방식을 갖고
개성적인 등장인물들로 스토리를 이끌어 내고 있지만
언제나 용두사미한 결말이 아쉬운 작가입니다.
하지만 그 난잡함마저 묘하게 잘 어울리는 작품이죠.
이 작가의 매력은
캐릭터들이 친근하고 생동감있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특별나게 큰 능력이 있는 주인공들이 없다는 점.
주인공들의 결말이 크게 바뀌거나 좋아지지 않는다는 점.
해피엔딩같으면서도 깊게 들어가면 상당히 침울한 그런점이
사무라 히로아키의 작품들을 다시금 찾아보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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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마루마루라 죄송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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