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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에 소집된 U-23 세계선수권 대표팀 첫 평가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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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우용녀 작성일18-11-20 11:00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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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9일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개막하는 2018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첫 평가전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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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군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10-0 팀 영봉승을 기록했다.

5일 소집이 되었으나 이틀간  태풍의 영향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대표팀은 게임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찾아가는 듯 보였다.

 

사령탑은 7월에 열린 제 37회 대학야구 전국대회에서 성균관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연수 감독이 맡았으며 김기덕(한양대)감독, 박치왕(국군체육부대)감독, 조성현(연세대)감독이 코칭스태프로 참가한다.

엔트리는 총 24명이며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와 외야는 각각 6명, 4명으로 꾸려졌으며 프로 소속이 16명, 대학 3학년 4명, 지명을 받은 4학년 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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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주최로 2년 마다 개최되는 이 세계야구선수권은 2014년 21세 이하로 출발했으나 2016년부터는 참가 자격 연령을 23세 이하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번 대회 출전 선수는 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된다.


이 대회는 프리미어12 와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랭킹 포인트(690점)이 걸려있다.

한국은 지난 2번의 대회에서 계속 3위를 기록했으며 전 대회 우승팀은 일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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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은 일본 -호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미국과 쿠바가 불참하는 가운데 한국은 체코,도미니카공화국,푸에르토리코,호주,베네수엘라와 A조에 속해 있으며 일본은 대만, 멕시코, 네덜란드 등 세계랭킹이 상대적으로 높은 팀과 B조에 편성됐다. .

회 방식은 조별 예선라운드를 거쳐 조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 이후 예선라운드 상대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 종합성적으로 우승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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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속한 대한민국 예선라운드 일정 


* 아시안 게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프로팀 차출 난색 ?


선동열 감독이 이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으나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한 잡음이 여전하다.

병역혜택이라는 거대한  메리트앞 서 과연 얼마나 공정하게 했는지 주어졌기 때문이다.

각 구단은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엔트리에 한 명이라도 더 포함되길 바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대회는 전혀 메리트가 없다. 퓨처스리그가 끝나고 연습 경기나 개인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도 선뜻 선수를 내주지 않는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고 또 구단 자체 일정과 겹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구단 별로 보면 kt와 두산이 4명으로 최다, 그 뒤를 이어 LG, SK, NC ,KIA가 2명씩 , 넥센과 롯데는 한 명이다.

삼성과 한화는 없다. 이는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 ?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팀이 꾸려지는 과정에서 사령탑 선임부터 시작해 이런 저런 말이 무성했다.

또한 선수 구성에 대해서도 프로와 대학 연맹 측의 시각차가 컸다. 

4년 마다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이전까지는  아마추어 선수를 한 명 씩을 포함해 왔으나 이번엔 전원 프로로 채웠다. 이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다. 


하지만 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에 프로 구단들은 호응하고자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학 연맹측은 아예 전원을 대학생으로 꾸리자라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막상 참가를 앞둔 현장 입장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전력으로 꾸리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 아닌가? 


그동안도 프로와 대학선수를 골고루 섞어 참가했기 때문에 프로선수 차출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이연수 감독은 ‘엔트리 확정 과정에서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래도 구단들의 협조 덕분에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전력으로 팀이 꾸려졌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당초 이채호(SK.사이드암)과 김민혁(국군체육부대. 외야수)가 24명 안에 포함 되었으나 경기 등판 이닝 부족과 부상의 이유로 윤중현과 양찬열로 교체 됐으며 현재 1군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는 한동희(롯데.내야수)도 이번 주 내 예정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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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습경기에서 마무리와 선발로 출격한 이상동과 박윤철


* 오랜만에 실전 너도 나도 평소만
 못해 

 

2018 퓨처스 리그는 지난 달 19일 종료 됐다. 대학 U-리그 왕중왕전도 한 달 전에 막을 내렸다.

그렇다 보니 대표팀이나 LG 2군 모두 오랜만인 터라 투수 타자 할 것 없이 모두 몸이 무거운 듯 보였고 실제로  플레이도 기대만 못했다.

 
대표팀 선발 박윤철(연세대4.우완)은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가볍게 요리했다. 최고 스피드는 142까지 나왔다. 


LG 선발 오석주(우완)도 1볼넷만 내줬을 뿐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대표팀이 선취점을 뽑은 것은 3회였다.

윤지웅(LG.좌완)에게 선두 타자 8번 양찬열(중견수)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박유연(포수)-김찬형(2루수)의 연속 빗맞은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예진원(우익수)과 문성주(좌익수)가 각각 몸에 맞는 볼과 내야땅볼 타구로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2점을 먼저 냈다.


4회엔 LG 세 번째 투수 오세민(사이드암)을 상대로 전경원(지명),김찬형,예진원이 안타를 뽑아내며 3득점, 5회에도 진재혁(우완)에게 2안타에 이어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7-0으로 앞서던 9회 대표팀은 주장 김민혁(3루수)의 솔로포에 이어 연속 4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더 보태 10점째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LG 타선은 대표팀 마운드를 상대로  산발 5안타에 그쳤다.

선발 박윤철에 이어 신병률-김태형-류희운-최성영이 1이닝 혹은 2이닝씩 쪼개 던졌고 8회 2사 이후 부터는 이상동이 마운드를 이어 받아 마무리로 출격했다.

LG는 9회 무사 주자 1.2루의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이후 타선 불발로 팀 영봉패를 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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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학년 4명은 모두 타자로 꾸려졌다. 최태성-양찬열-류효승-최지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 )


* 청소년 대표에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


24명 가운데 고교시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는 류희운, 최성영, 한동희,예진원 등 모두 4명이다.


"2년 전에 이 대회에 참가 할 때 만 해도 어린 편에 속했는데 이번엔 투수 주장까지 맡게 됐습니다. 대표팀도 좋지만 빨리 군대 가야죠.“

2014년 심재민(좌완)과 함께  kt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에 발을 디딘 류희운은 이 경기에서 4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던지고 물러났다.

작년에 이어 올해 1군 경기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29경기 44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1 하지만 7일 1군 말소 이후 긴장감이 떨어졌는지 전체적으로 구속과 구위가 평소만 못했다.

류희운은 자신의 할당 이닝을 다 던진 이후에도 불펜에서 피칭을 하며 밸런스를 찾는데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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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소속의 김찬형-최성영 


10월 2일 KIA전에서 시즌 2번? 세이브를 기록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최성영은 ‘3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며 특유의 진중함을 내비쳤다.

“소집 3일째라 아직 낯설어요. (전)경원이라 제가 여기서 가장 어리잖아요(웃음). 명단 발표 된 거 보고 (한)동희와 다시 만나 좋았는데 아직 이네요. 곧 보겠죠.”

예진원은 경남고 동기이자 지난해 청소년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한동희가 빨리 합류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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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예진원 - 전경원


*  생애 첫 승선의 감격


“프로 입단해 첫 시즌에 1군 무대도 올라가보고 다 좋았지만 여기에 뽑힌 것이 그 무엇보다 기쁘네요. 누구나 국가대표가 목표잖아요(웃음)”

신병률은 올해 입단한 대졸 신인. 휘문고와 단국대를 거치면서 한 번도 기회가 닿지 않았던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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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률


이는 문성주도 마찬가지다.

“경북고 시절 (최)충연이랑 (박)세진이가 청소년대표로 뽑힐 때만 해도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겼는데 제가 이렇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소속팀 상대로 게임을 치를 줄 몰랐네요(웃음)”

경북고 졸업 후 영동대 진학 2년을 보낸 뒤 신인 드래프트에 재도전, 작년에 10라운드에서 LG 지명을 받은 문성주는 175cm의 단신이지만 빼어난 타격감과 하고자 하는 투지가 남달라 눈에 띄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 79경기 출전 타율 0.352 4홈런 31타점 4도루를 기록했으며 6월 23일엔 1군 콜업을 받아 5경기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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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을 상대로 KOREA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김태형-문성주 


김찬형은 최근 1군에 머무르다 합류했다.

입단 3년 차로 올 시즌 초반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다 6월부터 두 달간 그리고 엔트리 확대 기간에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성적은 총 63경기 출전 타율 0.232 1홈런 9타점 4도루

“생애 처음으로 뽑혀 기쁜 마음으로 왔어요. 팀 성적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김찬형은 이 날 3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하위타선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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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태


상원고 시절 유급 경력 탓에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황경태도 대표팀 승선이 처음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정말 너무 많이 부러웠는데 제게도 이런 기회가 오네요(웃음) 상원고 동기(전)상현이 류(효승)이랑 함께라 더 기쁩니다.”

올시즌은 1군과 2군을 오락가락 하며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경험치를 쌓았다. 하지만 황경태는 풀지 못한 고민이 있다고 했다. 

"상현이는 벌써 전역을 하고 복귀를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늦은 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경찰야구단까지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제 또래들은 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죠. "


* 주장 완장 꿰찬 김민혁


“2년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합류 했는데 제가 야수 중에 가장 큰 형이더라군요. 어느새 이렇게 되버렸네요. 저 야구 시작하고 주장은 처음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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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동성고 시절부터 거포로 주목을 받았고 두산 입단 이후에도 줄곧 유망주로 시선을 끌었으나 기대만큼 성장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상무에 도전을 해 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대표팀도 좋지만 상무 유니폼이 훨씬 더 간절하게 입고 싶네요.”

김민혁은 이 날 4번 타자겸 3루수로 출장 볼넷이후 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9회 이상규(우완)을 상대로 좌중월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올시즌 제 성적이 많이 아쉬워요. 그래서 더 이번 대회에서 뭔가 저를 각인 시킬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할 거 같습니다.”

김민혁은 대표팀에 모인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라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며 환하게 웃었다.

정용이.jpg

이정용


대표팀은 15일까지 강화 훈련을 실시하며 16일 출국한다. 그 사이 두 번 더 LG와의 연습경기가 잡혀 있다.

이 날 등판하지 않은 이정용을 비롯해 전상현, 윤중현, 이원준, 김호준 등이 10일 두 번 째 연습경기에 차례로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LG 1차 지명을 받은 이정용의 피칭 내용에 LG 관계자들이 관심을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59&aid=0000000334



미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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