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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 한반도' 서막..육해공 적대행위 '전면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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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싱하소다 작성일18-11-24 11:13 조회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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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노광철, '판문점선언 이행 군사분야합의서' 서명·교환 
GP 11개 철수·JSA비무장화 추진..내년 4~10월 DMZ 공동유해발굴 
한강공동어로조성 합의..군사공동위 조속히 가동 협의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 오종택 김성진 기자 = 남과 북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고 전쟁 위험을 없애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도출했다.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은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판문점선언(4·27 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각각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군사분야 합의서에는 '판문점 선언'에 담긴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 ▲서해 평화수역 조성 ▲군사당국자회담 정례개최 등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세부계획이 담겼다.

한반도 일대 지상과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에서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했다.

【그래픽=뉴시스】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은 19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email protected]


남북은 군사분계선(MDL) 일대 총 10㎞ 이내 완충지대를 형성하고, 포병 사격이나 대규모 기동훈련을 중지하기로 했다.

해상에서는 서해 남측 덕적도~북측 초도, 동해 남측 속초~북측 통천까지 약 80㎞ 해역을 완충수역으로 설정해 포병·함포 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을 중지한다. 해안포와 함포의 포구, 포신 덮개 설치 및 포문 폐쇄 조치를 하기로 합의했다.

공중에서는 항공기의 기종과 지역에 따라 차별화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기로 명시했다. 군사분계선 동·서부 지역 상공에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내에서 고정익항공기의 공대지 유도무기사격 등 실탄사격을 동반한 전술훈련을 중단한다.

비행금지구역은 고정익항공기의 경우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동부전선 40㎞, 서부전선 20㎞를, 회전익항공기(헬기)의 경우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0㎞를, 무인기는 동부지역 15㎞, 서부지역 10㎞를, 기구는 25㎞를 적용키로 했다.

접경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의 이행 과정도 단계를 확대했다. 지상과 해상에서는 '경고방송→2차 경고방송→경고사격→2차 경고사격→군사적 조치' 등 5단계 절차를 마련했다. 공중에서는 '경고교신 및 신호→차단비행→경고사격→군사적 조치' 등 4단계로 정리했다.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북한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군사적 대책으로 DMZ내 상호 1㎞ 이내 근접한 남북의 각 11개 GP(감시초소)를 올해 12월말까지 우선 철수하기로 했다.

시범철수 GP는 서로 1㎞ 내에 위치해 있어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을 선정했다. 상호 1㎞ 거리 내 근접한 GP는 서부지역 5개소, 중부지역 3개소, 동부지역 3개소 등이다.

GP 철수는 모든 화기 및 장비 철수부터 근무인원 철수, 시설물 완전파괴, 상호 검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적 GP 상호 철수는 향후 DMZ의 모든 GP를 철수해 나가기 위한 시발점으로 남북 군 당국은 이를 통해 DMZ내 잠재적 위협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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