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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인 투수 전원교체 '워윅 서폴드-채드 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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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민 작성일18-11-30 15:20 조회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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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2명을 전원 교체했다. 새로운 투수들로 2019시즌을 맞이한다. 

한화는 15일 2019 시즌 외국인 투수로 호주 출신 우완 워윅 서폴드(28)와 미국 출신 좌완 채드 벨(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서폴드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이며 벨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로 총액 60만 달러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같은 팀 소속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우완 서폴드는 188㎝, 101㎏의 건장한 체격과 안정적인 피칭 매커니즘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 제구가 동반된 평균 시속 140㎞ 중반대 직구 외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올해까지 3시즌 동안 82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2년 이후 155경기에 나섰고, 이 중 선발 등판은 101경기였다. 통산 기록은 37승32패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410개, WHIP 1.34. 

좌완 벨은 190㎝, 90㎏의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 시속 150㎞대 초반의 직구 외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까지 구사가 가능하다. 지난 2017시즌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후 28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6.93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는 총 216경기 중 107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통산 기록은 46승 39패 평균자책점 3.82.

올 시즌 활약한 키버스 샘슨, 데이비드 헤일과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 구단은 '좌완 선발 투수와 보다 안정적인 이닝이팅 능력을 갖춘 선발 마운드 구성을 위해 샘슨, 헤일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샘슨은 30경기에서 161⅔이닝을 던지며 13승8패 평균자책점 4.68 탈삼진 195개를 기록했다. 한화 외인 투수로는 한 시즌 최다승을 거두며 리그 최다 탈삼진을 차지했다. 7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헤일은 12경기에서 66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4패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냈다. 

한편 서폴드와 벨은 내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 시즌 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http://sports.v.daum.net/v/2018111510021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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