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에 출연한다고 4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는 1997년 ‘타이타닉’ 이후 20년만의 재회다.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2’에서 로날 역에 캐스팅됐다.
로날이 ‘아바타2’에만 출연하는지, 아니면 4편의 속편에 모두 출연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 이후 지난 20년 동안 케이트 윈슬렛과 함께 할 일을 찾고 있었다. 그녀가 로날의 인격으로 살아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타이타닉’ 이후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스티브 잡스’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 등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아바타2’는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4편의 속편에 투입될 제작비는 무려 10억 달러(1조 1,465억 원)에 달한다.
‘아바타’ 시리즈 속편 개봉일은 다음과 같다.
아바타2=2020년 12월 18일
아바타3=2021년 12월 17일
아바타4=2024년 12월 20일
아바타5=2025년 12월 19일.
‘아바타2’에는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조 살다나(네이티리), 스티븐 랭(마일즈 쿼리치 대령), 시고니 위버(그레이스 박사), 조엘 데이비드 무어(놈 스팰맨)가 1편에 이어 출연한다.
클리프 커티스(토노와리)와 우나 채플린(바랑)이 새로 합류했다. 4편의 속편을 이끌어나갈 젊은 배우들의 캐스팅도 완료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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