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의대교수들 "정원 4배 늘리면병원도 4배 키워야 감당 가능"

의대교수들 "정원 4배 늘리면
병원도 4배 키워야 감당 가능"

배장환 충북대병원 비대위원장 증원 근거 부족 비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 정책의 근거가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병원 규모도 대폭 키워야 하는데 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4일 배장환 충북대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연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충북대 의대 정원이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4배 늘어났는데, 병원 역시 4배로 늘려야 이를 감당할 수 있다는

  • 송승섭의 금융라이트 토종 네이버 라인, 왜 일본이 넘보나

    네이버가 만든 라인 서비스가 일본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압박 때문이죠. 그런데 언뜻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각 기업은 엄연히 주인이 있는데 일본 정부가 어떻게 기업을 압박할 수 있다는 걸까요? 왜 일본 정부는 라인의 지배구조를 바꾸려고 하는 걸까요? 한국기업 아냐?…라인 따라다닌 ‘국적 논란’우선 일본에서 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어느 나라에 속해있는지가 중요

  • "트럼프 재선시 나토 방위비
    GDP의 2%서 3%로 인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낼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뉴욕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한 계기로 이같은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

  • 민주콩고 난민캠프 폭격에
    어린이 등 12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난민캠프 두 곳에 폭탄 공격이 벌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3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동부 노스키부주 주도인 고마시 인근 라크베르트와 무궁가에 각각 있는 난민캠프 2곳에 폭탄이 떨어져 12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다고 전했다.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사망자 중 어린이가 포함됐고 부상자 역시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순방 중

  • 고위공무원 당일 수술 특혜 논란…"제2의 이재명이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고위공무원이 지역 종합병원에서 진료받고 그 당일 서울 빅5에 내원해 수술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때에 일어난 일이다. 정치권에선 헬기를 타고 서울로 긴급 이송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례를 들어, '제2의 이재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문체부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달

  • 日후쿠시마 주변서 검출 하한치 3배 삼중수소…식수 기준보다 낮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닷물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삼중수소(트리튬)이 발견됐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부근에서 채취한 바닷물 표본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L)당 29베크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염수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검출 하한치인 리터당 10베크렐을 3배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교도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식수 기준인 L당 1만㏃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

  • 이라크 이어 UAE도 "전투기 빼"
    중동서 천덕꾸러기 된 美 군대

    미군이 오랜 군사동맹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눈치'를 받으면서 전투기를 싸들고 인근으로 이동하는 신세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이같이 분석했다. WSJ에 따르면 UAE 당국은 아부다비 알 다프라 공군 기지에 주둔한 미군 전투기와 드론이 UAE 정부에 사전 통보하지 않고 예멘과 이라크를 공격하는 것을 앞으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미국 측에 통보했다. 이는 UAE가 미국의 군사

  • [초동시각]의사단체들만 모르는 사면초가, 의료개혁 받아들여야
    [초동시각]의사단체들만 모르는 사면초가, 의료개혁 받아들여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대부분의 대학이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을 마친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강경파' 집행부로 전환했고 코너에 몰리던 정부는 '거대 야당'이라는 정치적 우군을 확보하며 새 동력을 얻게 됐다. 석 달째 설득에 실패하며 협상과 정책 포용력에서 모두 한계를 드러낸 정부로서는 지금의 변화가 기회인 점은 분명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

  • [김대식 칼럼] 현실은 무한 복제되는 시뮬레이션?
    [김대식 칼럼] 현실은 무한 복제되는 시뮬레이션?

    1999년 처음 상영된 영화 ‘매트릭스’는 25년 가까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계 클래식이다. 매트릭스 인기의 핵심은 아마도 -적어도 당시에는- 충격적인 전제에 있었을 것이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진짜가 아닌, 초거대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시뮬레이션이라는 가설이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 어린 시절 나의 기억,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 이 모든 것이 진짜가 아닌 컴퓨터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

  • [시시비비]데이터 생명줄 끊기는 이통사
    [시시비비]데이터 생명줄 끊기는 이통사

    인공지능(AI) 시대 통신회사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 때문이다. 휴대전화, 인터넷, TV 등에 가입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면 기업들의 마케팅뿐 아니라 사업전략에 도움이 된다. 다양하게 형성된 데이터는 AI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이기도 하다. 데이터를 먹고 자라나는 AI 특성상 학습에 필요한 정보가 많을수록 보다 정확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 이통사들이 기존의 네트워크 위주의 사업모델에서

많이 본 뉴스

“韓서 어린이날 폭탄 터트릴 것”일본인변호사 협박메일의 진실
“韓서 어린이날 폭탄 터트릴 것”
일본인변호사 협박메일의 진실

어린이날인 5일 국내 공공시설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청 등은 이날 오전 3시42분께 일부 국내 언론사에 "어린이가 많이 찾는 한국 공공시설들에 고성능의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전송됐다고 밝혔다. 이 메일에는 "이 테러는 일본인에게 차별적인 발언을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보복"이라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해당 메일은 영어로 작성됐으며, 발

돈 있어도 못 사는 5가지에르메스 버킨백 그리고…

돈 있어도 못 사는 5가지
에르메스 버킨백 그리고…

돈이면 다되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도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3일 ‘비즈니스인사이더 재팬’은 지난달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실린 ‘돈만 가지고는 못사는 5가지’를 소개했다 5가지 중 첫번째는 조지아주에 있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회원권이다. PGA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Masters)가 열리는 곳이다. 이 클럽에는 약 300명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신청하고 돈을 내는 것만으로는 입회할 수

함부로 마시면 안되겠네국내산 '콧물 맥주' 논란

함부로 마시면 안되겠네
국내산 '콧물 맥주' 논란

국내에서 생산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캔맥주에서 콧물 같은 점액질이 흘렀다는 소비자 제보가 터져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캔맥주를 구입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24캔짜리 맥주 3박스를 구입해 보관하다가 최근 한 캔을 땄다. 그는 맥주를 잔에 따르다가 점액질이 흐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팔보채처럼 보였는데 시간

경제·금융

산업·IT

  • "우리 이름 왜 맘대로 갖다 써"
    테슬라, 인도 배터리업체 제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배터리 제조업체를 상대로 상표권을 침해당했다며 인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배터리 업체는 '테슬라 파워 인디아(테슬라 파워)'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테슬라의 상표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델리주 고등법원은 지난 3일(현지시간)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테슬라가 최근 전혀 관계없는 업체가 테슬라 파워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상표 사용

  • 美, 中흑연 쓴 전기차에도 2년간 보조금…한숨 돌린 韓기업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기로 했다. 흑연의 97%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대체선 발굴이 쉽지 않았던 한국 기업들은 한시름을 놓게 됐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흑연에 대해서는 IRA 보조금 조항을 유예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해 왔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3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친환경차

  • [기업&이슈]LF 2대주주 부채비율 400% 넘는데 주식만 사는 이유

    LF의 2대 주주이자 계열사인 고려디앤엘이 최근 LF 지분매입을 다시 시작했다. 2022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LF 지분을 늘려온 고려디앤엘은 부채비율이 400%를 뛰어넘을 정도로 막대한 빚을 지고있지만, 계속 LF 지분을 사들이는 중이다. 재무건전성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고려디앤엘이 지분을 늘리는 배경에는 구본걸 LF 회장의 경영권 지배력 강화와 오너가의 승계문제가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F 지분 5만

  •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에도
    1기 신도시 집값 ‘조용’

    지난달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으나, 이번 주 아파트 주간 시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모양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지역은 대체로 약보합(-0.01%~0.00%) 수준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5월 중 선도지구의 구체적인 규모와 기준이 발표되면 가격과 거래량이 일시적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정비사업 기대

정치·사회

트렌드

  • 현대연극 산실 마련한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다양한 작품으로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여온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산울림에 따르면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에서 수학했다. 1955년 '사육신'을 연출해 연극계에 데뷔했다. 1969년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부인인 불문학 번역가 오증자 씨 번역으로 국내 초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50년 동안 150

  • 인공항문 달아도 온천여행 OK
    日 사회적 약자 위한 관광 인기

    엔저로 일본의 인바운드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일명 '배리어프리' 관광 주목을 받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대폭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여행사와 관광협회를 중심으로 배리어 프리 관광 상품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행업체 긴키닛폰투어리스트는

  • 노무현 때보다 -31위 급추락
    언론자유지수 62위 굴욕

    한국의 언론 자유가 1년 새 15위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경없는기자회(RSF)의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로, 작년 47위에서 15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노무현 정부 시절 역대 최고인 31위(2006년)를 기록했으나 이명박 정부 때는 69위(2009년)로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역대 최저인 70위(2016년)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때는 41~43위(2018~22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

  • 한국·이탈리아 문화 분야 협력 강화한다

    한국과 이탈리아 정부가 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리아 트리포디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은 3일(현지시간) 로마 외교부에서 예술, 창조산업, 전시 등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한다. 유 장관은 "양국 수교 140주년은 큰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교류를 늘려 양국 국민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

골프

  • [필드 스토리]‘너무 열심히 했던’ 변현민을 기억하며

    국내 골프계에서 비보가 전해졌다. 1990년 2월생인 변현민이 지난달 29일 하늘나라로 떠났다. 향년 34세, 너무 짧은 인생을 살았다. 지난해 뇌종양 수술 후 뇌수막염에 걸렸고, 올해 시력을 잃고 심한 두통에 시달린 끝에 결국 ‘하늘의 별’이 됐다. 같은 시기에 선수 생활을 한 김하늘은 충격이 너무 컸다.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무거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은 3일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 골프회원권 시장, 특정 종목 매수세 편중

    골프회원권 시장은 차별화 장세가 짙어지고 있다. 4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2억580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2% 소폭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7%, 중가대는 0.10% 떨어졌다. 반면 고가대는 0.32% 뛰었다. 저가대는 변동이 없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인기 종목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고, 특정 종목에 매수세가 편중된 모습"이라면서 "저점 매수 주문

  • '강철체력' 임성재, 韓美 강행군에 결국 탈났다

    ‘강철 체력’ 임성재가 강행군에 발목이 잡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렌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를 앞두고 감기 몸살 증세로 출전을 포기했다. 1라운드 출발시간을 30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는 "더CJ컵은 저에게도 각별한 대회라서 많은 기대를 안고 댈러스에 왔는데, 부득이하게 건강이 안 좋아져서 출전하

top버튼